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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6

속초 여행 - 아바이마을에서 오징어순대와 따끈한 순대국밥을 먹고 왔습니다.(아바이마을 소개 및 음식리뷰) 이른 아침 빈 속을 달래러 아바이마을을 갔습니다. 강원도 속초에 오면 가끔 들리는데,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따끈한 순대국밥을 한수저 뜨면 아주 속이 아주 따듯해지죠. 그럼 오늘은 제가 들리 아바이마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속초 아바이마을 속초 아바이 마을은 행정상 청호동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아바이마을은 속칭입니다. 1.4 후퇴 당시 군인들을 따라서 남하한 함경도 일대의 피난민들이 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휴전선 가까운 바닷가에 집을 짓고 집단 촌락을 형성하였다고 하네요. 원래 이곳은 모래사장이었으며 집을 짓기도 쉽지 않고 식수 확보도 매우 어려웠다고 합니다. 아바이라는 명칭은 함경도 출신 중에서도 특은 늙은 사람들이 많아 함경도 사투리인 아바이를 따서 아바이마을이라고 불러지게 되.. 2022. 1. 20.
양양여행-동호해수욕장 차박 날이 너무 좋은 요즘, 가벼운 마음으로 짐을 꾸려 강아지들과 함께 훌쩍 떠났다. 거의 저녁 무렵에 떠나 다음날 일찍 올라올 생각으로 장은 최대한 많지 않게 꾸리고, 혹시나 빠진 물건이 없는지 확인해 보고 바로 출발. 약 2시간 정도 지날 무렵 양양 톨게이트에서 내릴 수 있었다. 오늘 원래 가려했던 목적지는 송전 해수욕장이었는데(애견 해수욕장이었으며, 굉장히 한적하고 넓은 바다가 있는 곳), 여름 시즌이 지나면서 폐쇄가 되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조금 더 강릉방향으로 내려갔다. 양양 솔비치를 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동호해수욕장이 있는데, 이곳이 이번 차박을 했던 장소이다. 동호해수욕장은 예전에도 한번 와서 본 적 있었는데, 넓은 바다가 매력적으로 비쳤던 장소이다. 초입에는 카페와 펜션 등도 있고, 차.. 2021. 11. 3.
평창 육백마지기 차박여행(21년 10월 1일) -은하수가 흐르는 고장 10월 1일. 문득 별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가 문득 예전부터 인스타그램에 자주 올라온 평창 육백마지기가 떠올라 강아지들과 함께 길을 나섰다. 육백마지기는 평창의 남쪽, 청옥산 정상 지대를 일컫는다고 한다. 평창 문화 관광의 말에 따르면 크기가 6백 마지기에 달한다고 하여 욱백마지기라는 별칭이 붙었고, 이 크기는 약 18만평정도 된다고 한다. 향토사학자들은 별을 맞이하는 곳이라고 한다. 육백은 금성을 뜻하는 우리나라 고어이고 마지는 맞이하다는 뜻이라고 한다. 금성을 맞이하는 장소라니.. 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너무나 흥미로운 장소이지 싶다. 하남에서 출발, 고속도로를 타고 한참 달리다가 보기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길이 평탄하다고 해서 괜찮겠지. 라는 편한.. 2021. 10. 12.
강원도홍천여행 - 용소계곡. 홍천의 아름다운 계곡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는 강원도 홍천의 용소계곡이다. 이곳은 홍천의 9경 중 한 곳으로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용소계곡은 옛날 절터와 삼층석탑도 아직 남아있으며, 탑을 옮기려 할 때 호랑이가 나타나 옮기지 못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교통편 홍천 - 두촌면 천현리행 시내버스가 1일 2회 운영 홍천 - 내촌면으로 광암리행 시내버스가 1일 3회 운영 44번 국도를 타고 인제 방향으로 오다 보면 우측에 용소계곡 가는 표지판이 잘 보이기 때문에 그곳으로 들어오면 된다. 도로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면 용소계곡까지 약 2.3km 정도가 소요된다. 가는 길은 그리 험하지 않고 평온하게 올라갈 수 있다. 주차장 까지는. 쭉 올라가다보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주차장은 넓고 화장실과 전기차 충전기가 마.. 202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