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춘천에 있는 제이드가든 수목원이다. 제이드가든의 이름은 생소할지 모르지만, 이곳은 TV광고나 드라마에 가끔 나오는 곳이라 낯설지는 않을 것이다.
남이섬과 자라섬을 지나서 46번 국도로 조금 더 들어오면 오른쪽에 캠핑장이 있는데, 그곳을 지나면 제이드가든이 나온다.
주소 - 강원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제이드가든수목원
운영시간은 변동될 수 있고,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야간개장, 셔틀버스가 운영되지 않고 있다.
입장료 -
개인. 단체
성인. 10.000원. 8.000원
중고생. 7.000원. 5.500원
어린이. 6.000원. 4.500원
경로우대. 7.000원. 5.500원
장애인. 7.000원. 5.500원
국가유공자. 7.000원. 5.500원
지역민. 7.000원. 5.500원
단체인 경우 30인 이상이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이다.
지역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로 우대자, 유아는 보험증을 제시해야 하며, 만 65세 이상 경로 우대 할인이 들어가며,
우천 시에는 입장 요금 환불이 불가능하다.
수목원 내에서는 금연이며, 취사는 불가능하다.
나는 제이드가든을 겨울에 찾아가 봤다. 아무래도 여름은 너무 덥고 습해서 가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수목원 크기가 생각보다 넓어서 여름에 가기에는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땀도 많이 나고 힘들듯 싶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라 편하게 주차를 하고 정문으로 들어서면 왼쪽에 매표소가 나온다.
제이드가든은 여러 조형물들이 많고 조명도 잘해놓고 인테리어 소품들도 잘 꾸며놔서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입구 앞부터 아주 멋진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또 겨울에 가면 생각하지 못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중간중간 사람들이 눈사람을 만들어 놔서 피식 웃음이 난다.
제이드 가든 입구에 만들어진 눈사람. 아마 누군가가 하나를 만들어 놨는데 옆에 이어서 만든 느낌이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이런 소소한 것들 때문에 많이 즐거웠던 것 같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카페가 있고 오른쪽에는 기프트샵이 있어서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무래도 겨울이라 을씨년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 낮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진을 찍기는 어려웠다.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었지만, 꽃이나 이파리 가득한 나무를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되었을 때, 제이드가든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해가 진 제이드가든의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조명에 비친 눈이 쌓여있는 나무의 모습은 참 묘한 아름다움을 남겨줬다.
겨울에는 중간에 휴게소가 있어서 그곳에서 몸을 조금 녹일 수 있다.
어느 정도 몸을 녹이고 다시금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겨울의 조명은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묘한 매력을 준다.
중간중간 이쁜 조명들이 상당히 많아서 한참 둘러봤던 것 같다.
눈 속에 숨어있는 조명
제이드가든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매력을 뽐내지만, 더위가 약한 분들에게는 여름보다는 조금 서늘한 계절을 추천하며,
사진을 배우거나, 이쁜 사진을 찍고 싶은 분들에게는 꼭 가봐야 하는 좋은 장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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