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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하남 데이트 하기 좋은 카페(내돈내산!!)-루시다

by 여행하는 개집사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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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자주 가던 카페가 요즘 문을 열지 않아 섭섭하고 있었는데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았다!

평소에 검단산 아래쪽으로 드라이브도 많이 다니고 해서 이 길은 자주 지나가곤 했는데 

이 카페는 별 관심 없이 지나치다가 커피는 마시고 싶고 탐탐은 가고 싶지 않아서 그냥 한번 들어가 봤다.

생각보다 너무 좋은 분위기라 깜짝 놀랐다.

카페 내부 전경

 

전날 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 찍기가 힘들어서 다음날 한번 더 왔다!

일단 들어가는 입구에 벚꽃나무가 이쁘게 피어있고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오래된 올드팝이 흘러나오는데

완전 내 취향!!!+_+

가격은 다른 카페랑 대체적으로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느낌이다.

자주 가던 카페는 핸드드립 커피가 8~9천 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거기에 비하면...

처음 온날은 블루베리 스무디와 과테말라를 마셨다.

개인적으로 산미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추천 부탁드렸더니 과테말라를 추천해 주셨다.

벚꽃 아래서 커피 한잔 마시니 분위기가 좋을 수밖에,..

다음날은 아인슈페너와 키위 생과일주스, 다쿠아즈를 먹었다.

아인슈페너는 탐네커피가 조금 더 맛있다.(탐네가 내 최애 카페!!)

벽에는 이쁜 그림들이 걸려있고 안으로 들어오면 책장에 책들이 가득 차있는데,

사진에 대한 책들이 많이 있었다.

한쪽에는 스튜디오처럼 꾸며져 있는 게 사진 작업도 하시는 듯.

 

오래된 LP판과 CD들이 한쪽에 전시되어 있었고,

요렇게 분해되어 있는 머신도 볼 수 있다.

소품 하나하나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쓴 느낌이 든다.

화장실을 들어가다 보면 오른쪽에 책장과 거울이 있는데 여성분들이 좋아할 듯

(조명이 이뻐서)

화장실은 조금 아쉬운 게 남자 칸과 여자 칸이 칸막이로만 분리되어 있어서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 도 있을 것 같다.

아예 공간이 분리되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

저거 빼고는 다 만족스러운 카페

요 고양이는 이 카페 터줏대감인가?

 

카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위치는 하남시 검단산로 271

031-792-1851

 

하남 검단산까지 지하철이 개통되어서 지하철 타고 3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와도 되고

하남시 버스 환승 공영차고지에 내려서 걸어오는 방법도 있다.

버스 타고 오는 게 훨씬 가깝다.

혹시나 이쁜 카페를 가고 싶다면 카페 루시다를 매우 추천드림!

담에 탐네카페 열면 탐네카페를 원픽!으로 추천해 드리겠지만 일단 여기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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