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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2

겨울에 피어나는 바닷속의 우유. 굴을 먹으러 떠난 충남 여행! 충남 천북굴단지와 보령우유창고를 소개합니다. (그해 우리는 촬영지까지) 겨울이 되면 늘 찾는 천북 굴단지에서 맛보는 굴과 보령 우유가 생산되는 우유 창고를 다녀왔습니다. 천북 굴단지는 예전부터 유명한 천북 굴을 이용해서 관광지로 만든 장소입니다. 오늘은 천북 굴단지부터 보령 우유 창고, 그해 우리는 촬영지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천북 굴단지 천북 굴단지는 천북 지역에서 생산되는 굴을 특산품으로 개발하여 관광지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이십여년전 처음 갔을 땐 바다 위에 작은 포장마차처럼 만들어진 몇 안 되는 상점들이 있었지만 요즘은 아예 대단지가 되어 많은 상점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이곳에 자주 왔었는데, 친척분께서 직접 굴을 잡아 판매를 해서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아쉽게도 천북에 많은 굴이 나지 않아서 통영에서 많은 굴을 들여.. 2022. 2. 15.
해뜨고지는 왜목마을 노지 차박 - 충남당진 노지 차박 일출과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충남 당진에 위치한 왜목마을 다녀왔다. 왜목마을은 서해에 위치해 있지만 일출과 일몰, 월몰까지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장소로 전국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로 꼽힌다고 한다. 서쪽의 땅끝 마을로 해안이 동쪽을 향해 돌출되어 있고, 남양만, 아산만이 내륙으로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서 왜가리의 목처럼 불쑥 튀어나온 모습이라 해서 왜목마을이라고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름에서 나온것 처럼 왜목마을을 가보면 바다에 왜가리 머리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신기한 게 바다 쪽에 나가보면 오른쪽으로는 일출을 볼 수 있었다. 바다는 매우 한적하고 아름다웠다. 독특한 지형구조 때문에 바다 너머 경기도 화성까지 육지가 멀리 떨어져 있고 수평선이 동해안과 같은 방향이어서 일출, 일목, 월출을 모두 볼.. 2021.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