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배추밭1 안반데기-구름도 쉬어가는 마을. 안반데기 은하수 별을 좋아하고 은하수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장소. 안반데기. 안반데기를 세번 정도 찾아가 봤는데 처음 갔을 때는 은하수를 볼 수 있었지만 그 후로는 볼 수 없었다. 날이 굉장히 좋아 바로 찾아갔지만, 기후 변화가 빨라서 금방 구름이 생기고 온도도 확 떨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곤욕을 치르는 경우도 있었다. 처음 갔을때는 20년 4월 즈음이었고 봄을 맞이하는 따듯한 날씨였기 때문에 가볍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갔던 걸로 기억한다. 차에는 늘 가벼운 담요 하나 정도를 더 챙겨가기 때문에 더욱 부담 없이 출발을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큰 실수였던 걸 깨달았던 거 같다. 산 위에는 아직 녹지 않는 눈이 쌓여 있었고 바람은 매우 매서웠으며, 온도는 굉장히 낮아서 덜덜 떨면서 추위를 견뎠었다. 나중.. 2021.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