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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두번째 이야기 - 감천마을

by 여행하는 개집사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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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하면 여러 명소들이 떠오르지만 그중에서도 감천 마을은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명소라고들 합니다. 부산을 가끔 갔었지만 감천마을은 한 번도 들려보지 못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둘러보았네요.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깔을 품에 안은 감천마을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감천마을

주소 - 부산 사하구 감내2로 203 감천문화마을안내센터

이용시간 - 매일 09:00 ~ 18:00 03월~10월 시설물 개방시간

                 매일 09:00 ~ 17:00 11월~02월 시설물 개방시간

주차 - 22년 7월 1일 부터 운동장 임시 주차장 이용이 불가하오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 드론촬영 불가

소개 -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6.25 피난민의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 현대사의 단면과 부산의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계단식으로 들어선 다양한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의 독특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특색과 가치를 살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시작한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지금은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었습니다. 

 

남포동에서 감천마을로..

남포동에서 다양한 맛집을 돌아본 후 버스를 타고 감천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 30분 정도였으며 5월이라 해가 뉘엿뉘엿 산을 넘어가는 시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조금 아쉬운 마음을 안고 마을을 둘러보게 되었네요. 마을은 마치 바다가 연상이 되듯 푸른빛의 지붕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아주 보기 좋은 커플 두 분이서 감천마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계셨어요. 젊음이 아름답다고 느끼면서 한걸음 한걸음 길을 나섰습니다. 마을에 들어서서 제일 유명한 어린 왕자를 보기 위해 일행과 함께 대화를 할 때, 친절하신 마을 주민분께서 지름길을 알려 주셔서 편하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감천마을을 다니면서 느낀 점은 조금 이른 시간에 와야 그나마 다양한 가게에서 여러 음식들도 먹을 수 있고 더 좋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간 시간에는 이미 상점들이 문을 많이 닫아서 다채로움을 즐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은 이른 시간에 가서 마을을 즐겨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마을 자체가 이쁘긴 했지만 해가 지는 시간에서는 조금 그 감성이 적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 자체의 아름다움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어린왕자
감천문화마을 어린왕자

 

감천마을에서 다시 남포동으로..

감천마을을 즐긴 후 다시 남포동으로 내려 갈때는 버스를 타기보다는 걸어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언덕길을 내려갔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반대편 길로 내려가다 보면 부산타워와 부산항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그 또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시다면 바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서 내려오면 되지만 여유가 되신다면 걸어서 이동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요즘은 날이 워낙 더워서 어느 정도의 더위는 각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감천문화마을을 소개해 드렸는데 생각보다 너무 늦는 바람에 다양한 곳을 소개해 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다음은 흰여울문화마을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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