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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여행-동호해수욕장 차박 날이 너무 좋은 요즘, 가벼운 마음으로 짐을 꾸려 강아지들과 함께 훌쩍 떠났다. 거의 저녁 무렵에 떠나 다음날 일찍 올라올 생각으로 장은 최대한 많지 않게 꾸리고, 혹시나 빠진 물건이 없는지 확인해 보고 바로 출발. 약 2시간 정도 지날 무렵 양양 톨게이트에서 내릴 수 있었다. 오늘 원래 가려했던 목적지는 송전 해수욕장이었는데(애견 해수욕장이었으며, 굉장히 한적하고 넓은 바다가 있는 곳), 여름 시즌이 지나면서 폐쇄가 되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조금 더 강릉방향으로 내려갔다. 양양 솔비치를 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동호해수욕장이 있는데, 이곳이 이번 차박을 했던 장소이다. 동호해수욕장은 예전에도 한번 와서 본 적 있었는데, 넓은 바다가 매력적으로 비쳤던 장소이다. 초입에는 카페와 펜션 등도 있고, 차.. 2021. 11. 3.
전라도 여행-녹차의 고장!보성녹차밭(대한다원) 전라도를 여행하면서 반드시 한 번은 들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보성 녹차밭을 찾았다. 보성은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서울에서 출발해서 녹차를 마시러 보성으로 간 것을 보고 처음 알게 되었다.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가 이번에는 마음먹고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정하고 들어가 보았다. 이른 아침 차박을 끝내고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들린 보성녹차밭(대한다원)은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푸른 빛깔을 뽐냈다. 오전 8시30분에 도착을 했는데,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여서 주차장에서 잠시 쉬면서 시간을 보냈다. 9시가 조금 넘어서 입장권을 발급 받았다.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높이 뻗어있는 나무들 사이로 길이 나아 있는데, 그 모습이 매우 멋졌다. 가지런히 뻗어있는 높은 나.. 2021. 10. 13.
평창 육백마지기 차박여행(21년 10월 1일) -은하수가 흐르는 고장 10월 1일. 문득 별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가 문득 예전부터 인스타그램에 자주 올라온 평창 육백마지기가 떠올라 강아지들과 함께 길을 나섰다. 육백마지기는 평창의 남쪽, 청옥산 정상 지대를 일컫는다고 한다. 평창 문화 관광의 말에 따르면 크기가 6백 마지기에 달한다고 하여 욱백마지기라는 별칭이 붙었고, 이 크기는 약 18만평정도 된다고 한다. 향토사학자들은 별을 맞이하는 곳이라고 한다. 육백은 금성을 뜻하는 우리나라 고어이고 마지는 맞이하다는 뜻이라고 한다. 금성을 맞이하는 장소라니.. 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너무나 흥미로운 장소이지 싶다. 하남에서 출발, 고속도로를 타고 한참 달리다가 보기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길이 평탄하다고 해서 괜찮겠지. 라는 편한.. 2021. 10. 12.
전남차박여행-해남 송호해수욕장, 해남차박, 땅끝마을, 차박여행 해남 땅끝마을 옆에 규모가 적당한 송호해수욕장이 있다. 저번 포스팅에서 도솔암을 소개해 드렸는데, 도솔암에서 내려와 차박 할 곳을 찾다가 도착한 곳은 송호해수욕장이다. 송호해수욕장의 개장은 7월~8월 중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또 카라반 10대 정도의 입장이 가능한 야영장이 있으며 상당히 큰 규모의 주차장이 있어서 차박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해수욕장 안에는 샤워실, 화장실, 급수대가 있어서 놀기도 좋고, 야영하기도 좋은 장소이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예약제로 운영되며, 반려동물은 함께 입장하기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예약제 이기는 하나 사전 예약을 못한 분들도 현장에서 입장은 가능한데, 이제 성수기가 지나서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도솔암에서 저녁 늦게 내려와 부랴부랴 송호해수욕장을 갔는데.. 2021.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