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일수록 난로는 필수품인데요. 닥터 캠프 난로는 캠핑이 아닌 차박에서 사용할 만큼 작고 편의성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럼 오늘은 아주 작고 귀여운 닥터 캠프 무드 업 히터를 구매해 사용해본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닥터 캠프 무드 업 히터
1. 스 펙
색 상 | 아이보리 / 블랙 |
규 격 | 290X190X250(mm) |
중 량 | 2.4kg |
소비량 | 88g/h |
사용 가스 | 액화부탄가스 |
난방 능력 | 800kcal/kr |
점화 방식 | 압전자동점화 |
제조국 | 대한민국 |
2. 사용방법
시중 부탄가스를 이용해 사용이 가능하며 제품 후면 하단에 커버를 열면 부탄가스 삽입이 가능합니다. 제품은 접이식 이동 손잡이가 포함되어 있어 휴대 또는 이동이 편리하며, 각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가스를 삽입 후 우측 밸브를 돌리면 히터 정면에 스파크가 뒤면서 불이 붙는데, 밸브가 돌아간 상태에서는 가스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3. 사용시 주의사항
가스를 사용하는 화기이기 때문에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품을 사용 중에는 화력이 강하기 때문에 제품 앞에 불이 붙을 수 있는 물건들은 피해야 하며, 특히 개방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환기가 가능한 장소에서 사용하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사용 후 반드시 가스는 탈착 해주셔야 안전합니다. 상황에 따라 밸브가 돌아가 버리면 바로 가스가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4. 사용후기
차박을 위해 구매를 하고 바로 안목해변에 가서 사용해봤습니다. 제가 갔던 날의 온도는 영하 10˚정도 되었는데, 바닷가 쪽이라 그런지 바람도 많이 불고 체감 온도도 상당히 낮았습니다. 도킹텐트는 포기하고 간단히 트렁크만 열어 차박을 준비하였습니다. 차 안이 실내라고는 해도 바람과 온도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닥터 캠프 난로에 가스를 넣고 불을 켰는데, 너무 추운 날이라 그런지 큰 효과를 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밥을 먹을 때 한쪽에 난로를 켜 놨더니 그나마 조금 따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트렁크를 닫고 사용했을 때는 효과가 상당했는데, 아무래도 차 내부에서 켜면 화제의 위험도 있고,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가끔 한 번씩 틀어주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품 자체는 작고 가볍고 크기에 비해 화력도 좋아서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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