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 담금주 키트는 그동안 알고있던 담금주와는 다른 아주 편하고 빠르고 손쉽게 술을 담궈 먹을 수 있는 키트이다. 술 뿐만 아니라 음료, 발효 식초등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이번 여행에서는 블랙 다이아몬드 키트와 베리앤드베리 키트를 구매해 갔다. 차박과 캠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술. 주담 담금주 키트를 소개해 드린다.
술을 담다 주담
주담의 담금주 키트는 우리가 아는 달콤한 칵테일 소주 같은 느낌이 아니다. 과일 향이 많이 담겨 있고, 달지 않은 깔끔한 맛을 전하는 과실주이다. 소주 패트병 기준으로 주담 키트 1병에 약 640mm를 넣어 두고 10분 정도 가만 두면 자연스럽게 과실주가 완성이 된다. 거기에 라임을 넣으면 뒤에 오는 알코올 향을 잡아주고 과일의 향을 더욱 잘 느낄 수 있게 된다. (단 20도 이하의 주류 가능) 20도 이상의 주류는 오랜 시간 우려내야 하기 때문에 바로 먹기는 어렵다.
가격
키트 2구 29,600원
키트 1구 블랙 다이아몬드 14,800원
야관문 14,800원
베리앤드베리 14,800원
하늘이 내린 향기 14,800원
제품 구성
블랙 다이아몬드 - 블루베리, 오디, 아로니아 등
하늘이 내린 향기 - 천혜향 등
베리 앤드 베리 - 딸기, 오디, 아로니아 등
야관문 - 야관문, 더덕, 다래 등
여러 레시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
1. 발효식초를 넣어 1일 이상 숙성 후 샐러드, 냉요리 드레싱, 얼음물에 희석해서 음용
2. 위스키나 보드카를 넣고 14일 이상 숙성 후 탄산수, 토닉워터, 음료와 섞어 레몬, 라임, 얼음을 넣어 칵테일로 음용(하이볼)
3. 탄산수, 사이다를 넣고 5~10분 후 계절과일을 잘라 레몬, 라임, 얼음을 넣고 음용
4. 일회성이 아닌 360mm 소주 기준 4병 정도 연속 음용 가능(1~3번 우려낸 후 담금주를 담아 추후 음용 가능)
주담 담금주를 마셔본 후기
예전 칵테일 소주를 생각하고 마시면 안 된다. 정말 달콤하고 그런 맛은 없다. 분위기가 좋고 술 색깔이 정말 좋은 건 있지만 달콤한 술을 생각하고 마셨다가는 실망할 수도 있다. 좋은데이나 이슬톡톡 같은 그런 느낌이 아니다. 인위적인 과일향이 없고 단맛이 없다. 다만 그냥 소주를 마시는 것보다는 향이 좋아서 분위기를 내기 좋다. 나는 개인적으로 와인을 좋아하진 않지만 약간 그런 느낌의 술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뒤에 오는 알코올 향을 잡기 위해서는 라임을 넣어서 먹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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