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으로 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들려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대전 성심당! 성심당은 국내 3대 빵 집중 하나로 예로부터 상당히 유명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의 튀김소보로는 시그니쳐 메뉴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성심당
주소 - 대전 중구 대종로 480번길 15
주차 - 주차 가능
영업시간 - 일 ~ 목 08:00 ~ 22:00
금 ~ 토 08:00 ~ 23:00
반려동물 출입 불가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에 작은 찐빵집으로 시작되어 지금은 대전을 대표하는 향토빵집이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라는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가치 있는 기업이 되어 함께 '사랑의 문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1. 성심당 외부 모습
성심당을 검색해서 도착했을 때, 멀리서 봐도 '저 건물이 성심당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부터 불어오는 빵의 고소한 향이 코를 자극했습니다. 건물 내 주차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성심당 전용 주차장으로 이동 후 걸어서 빵집으로 이동했습니다. 건물 진입로 옆에는 큰 소보로 모양의 구조물이 있었는데, 성심당의 대표 메뉴로서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2. 성심당 내부 모습
성심당 내부에는 상당히 다양한 빵으로 인해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좋았습니다. 제가 빵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특히 생크림빵이나 샌드위치는 좋아하기 때문에 그쪽으로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샌드위치는 없었는데 새로 생겨서 너무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치아바타며 생크림 빵이며, 정말 너무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넘쳐났습니다.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신다면 그곳이 바로 천국일 것 같습니다.
그럼 실내 빵들의 아름다운 자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① 샌드위치류
샐러드 빵부터 베트남식 반미 샌드위치, 올리브 샌드위치 등 굉장히 다양한 샌드위치를 즉석으로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집 근처에 있으면 진짜 매일 가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많고 아주 맛있는 냄새가 아직도 아른아른거립니다.
2. 성심당 들어가서 가장 먼저 고른 땡큐 베리 라인의 화이트 딸기!
이거는 입장해서 가장 먼저 골랐는데, 정말 입에서 빵이 녹는다는 느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던 빵이었습니다. 한 개밖에 사지 않은 게 너무 후회되는 빵이에요. 여러 개 사서 엄마도 주고, 여자 친구도 줬어야 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논산이 딸기가 유명하더라고요. 딸기도 엄청 달고 맛있고 빵도 입에서 녹고 크림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3. 그 외 다양한 빵들
크로와상이나 기타 다른 빵들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서 구매하진 않았지만 생긴 것만 봐도 너무 이쁘고 맛깔나 보였습니다.
4. 튀김소보로
빵을 다 고르고 계산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가는데 카운터 건너편에 다양한 튀김소보로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성심당 = 튀김 소보로라는 공식이 있듯이 계산할 때 튀김 소보로 선물 세트를 구매할 수 있는데, 저는 그냥 부추 소보로와 초코 소보로를 구매해서 먹었습니다. 사실 저는 튀김소보로보다는 다른 빵들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성심당을 나와 집으로 돌아오면서 약 2만 원어치의 빵을 다 먹었네요. 돼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성심당의 빵은 가끔 대전을 지나게 된다면 또 들려서 먹을 거 같아요. 이번 여행 중 아주 맛있는 여행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전 성심당. 혹시 대전을 여행 중이거나 지나가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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